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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총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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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FE 노조총회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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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일, 2019년 이후 4년만에 진행된 노조총회가 상암동 중소기업DMC 타워 2층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3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노조의 현안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단결, 화합하는 조합원들의 모습을 스카이톡에서 소개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조합원들의 참여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다양한 다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좌석 배치에다, 230여명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온도 조절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완벽 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조합원들이 최대한 섞일 수 있도록 미리 조 편성을 해서 오랜만에 보는 동료들, 처음 보는 선후배 간에 “어느 팀에서 어떤 업무 담당하고 있다” 등 서로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총회의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전대식 수석부위원장과 언론노동조합 미디어발전협의의장 김두식 iMBC지부장의 축하 말씀으로 행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전대식 수석부위원장은 “언론노동조합 산하 지부의 총회를 모두 참석했지만, 이렇게 많은 조합원들이 모인 스카이라이프의 단결심에 놀라고, 감동받았다”며 응원과 함께 인사말씀을 해주었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부르고 정태천 노조위원장의 인사말로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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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천 위원장은 총회 주요 안건에 대해 조합원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설명하였고, 방현정 조합원은 전 조합원을 대표해서 우렁차고 결의가 넘치는 목소리로 결의문 낭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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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끝난 후에는 조별로 단합해서 노조 구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합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행사장의 열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조별로 낸 구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정하게 된 사유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여러 조합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는데, 혼자면 어려울 것 같은 구호들이 옆에 조합원들과 힘을 합치니 한 목소리, 큰 소리가 되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의미 있고, 값진 구호들이었으며, 특히나 선정된 구호들은 앞으로 노동조합 활동 시 폭넓게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돌꽃 노동법률사무소 황재인 노무사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이 있었고, 래퍼 가수인 아웃사이더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약점을 인정하고 발전시켜 더 나은 사람이 되자는 이야기와 함께 대표곡인 ‘외톨이’와 ‘청춘고백’ 등의 축하공연까지…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인간문화재 국악인 신영희 선생님께서 전통 국악을 가르쳐주시고 조합원들이 직접 체험하게 해주시어 울대가 떨리는 경험도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에서 준비한 알레르망 이불부터 LG 공기청정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선물들을 추첨하는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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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열린 총회이다 보니,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요즘 생활은 어떤지, 애들은 잘 크고 있는지 뒤풀이 장소로 이어져 서로 따뜻한 관심을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회사도 노동조합도, 임원도 직원도 모두가 회사와 구성원들의 비전을 바라는 마음은 하나입니다.

 

우리 개개인들 스스로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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