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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멘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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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멘(스카이라이프 멘티 멘토) 워크숍 개최

여러분의 직장 생활 멘토, 멘티는 누구인가요? 평소에 친해지고 싶었거나,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 있으신가요? 직장 내 소통 강화 및 활성화의 목적으로 인사지원팀에서 ‘스라멘 워크숍’을 기획하였습니다. 멘토, 멘티 선정부터 1박2일간 진행되었던 ‘스라멘 워크숍’까지 홍보CSR팀에서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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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면 소통의 기회가 적었던 20년 하반기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멘토를 선정하고, 워크숍 행사 이전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인사지원팀에서 커피 쿠폰을 전달했습니다. 10년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가 본인을 멘토로 선정한 것에 대해 대부분 놀라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업무를 하다 지치는 순간이나 점심, 저녁 식사 등 삼삼오오 모여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워크숍 행사는 원래 7월에 진행하려 했으나, 폭우와 수해로 인한 A/S 급증, 인명 사고까지 이어지는 대내외적 분위기에 행사를 연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연기된 스라멘 워크숍은 8월 24일~25일 원주에 위치한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름 휴가와 불가피한 업무 일정으로 7월 참석 인원보다 적은 인원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어 아쉬웠으나 배정되는 술의 양이 많아져 그렇게 아쉽진 않았습니다.(ㅎㅎㅎ) 인사지원팀장님의 오프닝 멘트를 시작으로 멘티들은 한 명씩 앞에 나와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잘 모르던 서로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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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간 이후로는 조지영 강사님의 강점 코칭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의 강점을 찾기 위해 ‘자기 자신’과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질문을 통해 알게 된 ‘나의 강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 참가자의 예시를 들면, 그 분의 강점은 긍정, 적응, 화합, 공감, 포용,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었습니다. 재능을 연습하고 투자해야 빛나는 강점이 된다는 강사님의 말씀처럼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를 알고 가꿔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자신과 관련된 질문

  1. 과거 무언가 해냈던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무엇을 해냈고 발휘된 능력은 무엇일까요?

  2. 타인으로부터 3번 이상 공통으로 들었던 칭찬은 무엇인가요?

  3. 어떤 종류의 일에 자연스럽게 끌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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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대표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스카이라이프의 소통 문화 활성화 방안을 위하여 조직 개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계신 것을 설명해주시며, 앞으로도 더 유연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플랫폼 사업자로서 우리 회사의 현재 위치와 직면한 문제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워크숍 참가자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차&과장급, 사원급(4년차 미만) 직원들이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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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사전에 미리 공지된 조 대항 콘퍼런스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공통 주제(신/구 세대 소통 방안)와 자유 주제, 총 2가지를 준비하여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조별 주제는 아래 이미지에 첨부했습니다. 5개 조 모두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계획들로 자료를 준비했고,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한 조의 발표 자료를 이미지로 첨부하여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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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발표가 끝난 후, 대표님께서 처음 말씀하신 것은 “감동적이다.” 였습니다. 가벼운 발표가 있을 것이라 들어서 편한 마음으로 참석했으나 막내 사원들이 진지하고 깊이 있게 준비한 것 같아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멘토로 지정된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는데,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뛰어주어 후배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회사를 위해 노력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시상식과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고, 더 재미있는 이야기는 뒤풀이 자리로 이동하여 마음껏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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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구내식당 북엇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몇몇은 전날 과음으로 아침도 못 먹었다는 소문이…) 원주의 명물 소금산 출렁다리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트레킹 하며 찍은 여러 사진들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그 덕분에 여러 선후배님들과 같이 모여 사진을 찍고 찍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워크숍이 끝난 후에 서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한번 더 연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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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이번 멘토 멘티 제도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은 멘티들에게 선택을 받은 신홍일 과장님 인터뷰 준비 했습니다.

[신홍일 과장님 인터뷰]

최다 득점 하신 것 축하 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A1. 회사에 좋은 선배들이 많이 계시기에 쑥스럽고 부끄럽습니다. 많은 후배들이 멘토로 저를 선택해주어 놀랐고, 평소에 업무적으로나 인성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좋은 후배들이 선택해줘서 영광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멘티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2. 제가 속해있는 영업기획팀 성격상 지사나 현장과 접촉 경로가 많다 보니, 업무와 관련되어 알려진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도 많이 계신데 코로나19로 소통의 기회가 적어서 반사효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본인의 멘토는 누구이신가요?

A3. 그간 저를 이끌어주신 지사장님, 팀장님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실무 직원 선배로서 신입사원일 때 같이 근무한 공필구 실장님입니다.

멘토를 공필구 실장님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4. 신입사원 입사를 부산에 위치한 지사에서 시작했습니다. 지사에서 처음 근무할 때 우선 본인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하셨고, 대리점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영업 정책과 회사 전반적인 것에 대한 고민 등 신입 사원이었을 때부터 가장 잘 챙겨주셨습니다.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는데 “내가 너희들을 잘 챙길테니, 너는 니 후배들을 챙겨라.” 라고 하셨습니다.

스카이라이프 직원들 간에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5. 이번 ‘스라멘 워크숍’이 정말 좋았고, 전사 체육대회처럼 모두가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지사 사람들도 모이는 데 불편이 없기 위해 그 분들을 배려하는 운영의 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다른 본부, 팀과 연령대를 섞어서 팀 워크숍 같은 교육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이런 행사를 하면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을 멘토로 선정해준 멘티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리겠습니다.

A6. 본사에 있는 후배들은 종종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지방 지사에 있는 후배들은 자주 챙겨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박재혁 사원은 워크숍 끝나고 강원지사에 방문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박정웅 사원은 못 봐서 더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시간 될 때, 밥 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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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10년 입사할 때부터 지사던 본사던 많은 선배님들께서 챙겨주셔서 후배들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 하고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2년간 대학원에 다니면서 후배들에게 약간은 소홀해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끝나야지 과도한 집착이 되지 않게 잘 하겠습니다.(ㅎㅎㅎ) 마지막으로 멘티들이 5년 10년 후면 과장 정도가 될 텐데, 후배 사원들에게 멘토로 선정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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