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보직자 간담회
신임 보직자 CEO 간담회 스케치
모든 임직원 초유의 관심사였던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이 4월 1일 공개되었습니다. 여러 부서가 새로 생기고, 팀 이름이 바뀐 부서도 있었는데요. 실장/팀장/지사장이라는 보직을 처음 맡게 되어 조금은 긴장하고 있을 NEW 보직자들을 위해 CEO 간담회를 열어 상견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기분 좋은 긴장감과 훈훈한 덕담이 오갔던 4월 5일 상견례 장소의 분위기를 스카이톡에서 소개합니다.
신입사원 면접장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 김동리 신임 인사지원팀장님의 사회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략기획실장님과 영업기획실장님을 시작으로 NEW 보직자들의 소감과 다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를 바라보겠다는 팀장님도 계셨고, 꼼꼼함을 살려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신 팀장님도 계셨습니다. 모 팀장님께서는 술을 못 마셔서 걱정이라고 하니, 대표님께서는 본인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어 못 마셨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단련했다고 하시며 보직자의 길을 응원(?)하셨습니다.
여러 팀장님들이 이번에 처음 보직을 받고 부담스러운 마음에 잠을 잘 못 잔다고 하니, 대표님께서는 “본인은 잠이 오겠냐”며 특유의 재치로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그 후, “본인이 잘 몰라서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늦어지거나 잘못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 하시며 NEW 보직자분들에게 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다고 훈훈한 인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어서 팀원들의 의견을 잘 듣고 정리하라는 의미로 볼펜을 선물하시고, 명함케이스와 커피 쿠폰도 선물하셨습니다. 선물 증정식이 끝나고 팀워크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팀원들과 잘 지내는 법을 말씀해주셨는데 “뭘 자꾸 먹여야 돼” 였습니다. 점심, 저녁 많이 사주고 커피도 자주 사줘서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당일 대표님 앞에서 각자 각오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표님 앞이라 긴장했을 실장/팀장/지사장님을 위해 스카이톡에서 별도로 소감과 각오를 요청 드렸습니다. (5줄 이내) 같이 보시죠!
< 신임 보직자 소감 & 각오 >
전략기획실 강주혁 실장
-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기획실장이 된 강주혁입니다. 직전 경영전략팀에서 전사의 예산을 관리하며 우리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습니다. 더 큰 책임이 따르는 만큼 이제부터는 예산뿐만 아니라 전략기획실의 여러 팀을 하나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우리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 지, 그 방향성을 맞추고 실을 하나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좋은 얘기든 좋지 않은 얘기든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업기획실 진철우 실장
- 2003년 신입으로 입사하여, 어느덧 20년 이상을 스카이라이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업기획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어느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두려움도 없지 않지만, 지난 20년간 영업지사 -> 마케팅 -> 경영 -> 콘텐츠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선후배님들과 맺어온 소중한 관계를 원동력 삼아 잘 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가치는 ‘초심을 절대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스카이라이프가 지속 성장가능한 회사가 되는데 밀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영관리팀 공필구 팀장
- 이사회, 계약 업무, 그리고 HCN 시너지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관리팀장 공필구입니다. 저는 HCN에 재적전출 갔다가 돌아왔는데요, 와서 보니 사내에 HCN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을 보고 제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지요. HCN에 대한 우려 사항뿐만 아니라, 궁금한 사항, 시너지를 위한 아이디어 등등 HCN에 관한 무엇이든 저에게 의논해 주시면 제가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HCN에서 일했던 지난 2년 6개월의 기간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사지원팀 김동리 팀장
- 인사지원팀장을 맡게 된 김동리라고합니다. 회사의 인사,노무 업무를 다년하다 보니 인사팀장을 다섯 분을 만났었습니다. 그 분들의 좋은 장점들을 모아서 업무에 녹여 활용하겠습니다. 항상 경청하고 소통하는 인사지원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선사업팀 차명철 팀장
- 이전에 CS 관련 보직 경험은 있지만, 영업분야 BM 보직은 처음이라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새로운 업무 해결 방식에 대한도 고민이 많습니다. 유선 사업이 회사 매출과 이익의 근간 사업이라,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듭니다. 올해는 유선 가입자의 양적 확대와 동시에 수익성 개선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그룹과 협업 확대 통한 유선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선사업팀 최정만 팀장
- 지금껏 제가 배워왔던 경험들을 공유하고, 팀원들의 열정을 배우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회사 창립이래 무선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가 생긴 건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선 경쟁 상황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본업과의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단단한 사업을 만드는데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수납관리팀 윤희정 팀장
- 안녕하세요 수납관리팀장 윤희정입니다.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아직은 저한테 팀장이라는 자리가 어색하고 불안하지만, 팀장으로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천천히 고민해 보면서 노력하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올해 목표는 저희 팀원분들과 함께 노력해서 작년보다는 조금 더 높은 성과 달성입니다. 선배님들 후배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 )
수납지원TF 차대석 팀장
- 영업현장에서 6년을 보내고 다시 본사 스텝부서로 돌아오니 좀 얼떨떨한 느낌입니다. 신설된 수납지원TF는 ‘전사 채권관리’ 업무와 ‘미납채권 직접 추심” 업무를 수행하는데 현장에서 땀 흘려 일으킨 매출이 부실채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적으로 노력하고, 부실화된 채권은 최대한 회수하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업셀링팀 조지영 팀장
- 안녕하세요 업셀링팀 조지영입니다. 신임 보직 발령을 받고 왜 저에게 이런 역할(시련)을 주셨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단위 업무로만 있던 ‘업셀링’ 파트가 팀이 된 만큼 ‘새로운 시도를 해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고객의 경험을 기반으로 추가 가치를 제안하여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살면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을 처음으로 체감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영업총괄님, 디지털고객본부장님 그리고 훌륭하고 좋은 우리 팀원 분들을 믿고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업셀링팀 화이팅!
강원지사 신유상 지사장
- 현장 유통의 적극적인 영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하고 안정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만이 해 낼 수 있다는 각오로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사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팀워크를 내는 최강 강원지사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V포털운영팀 박소연 팀장
- 2003년 11월 졸업을 앞둔 철없던 시절 스카이라이프에 입사해서 작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곳에서 20대, 30대를 보내며 가정을 이루고, 40에 접어들며 소중한 아이도 얻어 3층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신임 팀장으로 9명의 대팀을 꾸려나가게 되어 부담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지만, 제 인생에 절반을 함께한 회사, 동료들과 함께 맡은 소임 충실히 해보려 합니다.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시고 많은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
TV포털지원팀 양우열 팀장
- 생각지도 못했던 보직을 받고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조직개선을 통해 사업부서 전진 배치된 팀 중 하나인 만큼 현장의 니즈를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좋은 퀄리티의 TV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보직자의 첫 해는 회사의 선택이 ‘틀린 선택’이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원 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신임 보직자 분들에게 커피 또는 밥을 자주 사달라고 하시고, 더 나은 보직자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이야기를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직자는 수당도 나오니 팀원 분들은 “뭘 자꾸 사달라”고 하시어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고, 업무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임 보직자 파이팅!
스카이라이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