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사회공헌
KBS <동행>출연 가정에 사랑의 안테나 후원
지난 1월 11일, 홍보CSR팀이 충남 보령에서 촬영된 KBS <동행> 사랑의 안테나 후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스카이톡 ESG 사회공헌 코너에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KBS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한 가정을 후원하는 당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안테나’를 소개 합니다.
2015년부터 방영한 KBS <동행>은 10년 차 장기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이웃 중 어려운 가정에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따듯한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어려운 가정을 추후 재방문 하여 후기 촬영을 진행하고, 해당 가족이 우리 사회 공동체의 따뜻함으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이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KBS <동행>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정 132곳에 당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안테나’(취약계층에 UHD TV, 평생 무료 시청권)를 후원하며,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도서산간 지역과 미디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에게 보편적 시청권을 제공하는 등 미디어를 통한 문화 예술 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방송 촬영 때마다 ‘사랑의 안테나’ 설치 지원을 해주고 계시는 전국 지사의 ‘사랑의 안테나’ 담당자와 컨설턴트 분들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을 대신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가운데 이미지는 부산울산지사 김선아 사원이지만, 문정민 차장님으로 성함이 잘못 반영되는 귀여운 해프닝도 있었습니다.(ㅎㅎ)
2024년 스카이라이프의 첫 후원 활동, 어느 가정에 삶의 희망을 안겨주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방문 가정은 <동행> ‘432회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편의 유흥가 한가운데 위치한 여관방에 살고 있는 5인 가정입니다. 35년간 인터넷 기사로 일한 아버지는 3남매를 위해 편의점을 운영하다 집이 경매에 넘어가 온 가족이 여관방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생계유지를 위해 바쁘게 일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초등학생 3남매는 학교가 끝나면 여관방으로 돌아와 집안일을 하고 스스로 숙제도 알아서 합니다. 여관방은 TV도 켜지지 않아 심심한 아이들은 저녁 식사 후 항상 일찍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님을 배려하고 씩씩하게 지내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KBS <동행>팀, 보령시청, 그리고 스카이라이프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새 집으로 이사를 하고 거실에는 스카이라이프에서 지원하는 55인치 UHD TV와 수신기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서프라이즈를 위해 안테나와 TV를 미리 설치하여 아이들 반응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자기 키만 한 TV에 한 번 놀라고 200개가 넘는 채널과 유튜브 등 다양한 OTT를 시청할 수 있어 한 번 더 놀랐을 모습이 상상됩니다.
이날 설치 지역은 충남 보령으로 서부고객단 서부고객서비스팀 신현호 선임님이 설치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KBS 동행팀의 인터뷰 요청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내 진심 어린 답변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했습니다. 신현호 선임은 “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에 우리 서비스를 제공해서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TV를 가지고 들어올 때 아이들이 신기해하다가 TV를 설치하고 만화 채널을 보여주면 신이 나 해맑게 방방 뛰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차고 이번에도 동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신현호 선임의 인터뷰 등 땀 나는 인터뷰 NG 영상 함께 보시죠!
끝으로 그간 <동행>을 꾸준히 후원해 준 우리 스카이라이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KBS 동행 권태경 PD(팀장)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KBS 동행 권태경 팀장 편지]
실질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가정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고, 어려운 형편으로 집에 TV가 없는 가정이 실제로 많이 계십니다. 동행을 통해 후원받게 되어 TV를 시청하시는 여러 분들께서 KT스카이라이프에 감사의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시는 가정도 많았습니다.
이런 가정에는 TV가 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큰 의미가 되어주고, 산간오지에 사는 이웃들, 특히 학생들에게 배움의 목마름을 해결할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주변에 말 한마디 할 이웃이 없는 분들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고마운 이웃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후원해드린 모든 가정들이 기뻐하시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는데, 이런 기쁨을 주는 KT스카이라이프 분들은 뿌듯함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해주는 KT스카이라이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행>프로그램은 제작진만의 것이 아닌 후원해주시는 분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저희와 동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