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보직자 워크숍
2024 상반기 전사 보직자 워크숍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반기를 계획하는 전사 보직자 워크숍이 지난 7월 9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됐습니다. 스카이라이프의 미래를 위한 여러 논의가 오갔던 행사장의 분위기를 스카이톡에서 소개합니다.
행사 당일 오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 호우에 필수 근무 부서 보직자 몇 명을 제외하고 모두 행사장으로 모였습니다. 발표 순서에 맞춰 준비한 좌석 배치도가 미리 공지되어 본인 자리를 찾아가기 수월했고, 덕분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크게 1부(2024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와 2부(스카이라이프 중장기 전략)로 구분되어 진행됐습니다.
1부는 영업총괄의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고객본부, 지역고객본부, 미디어서비스본부, 기술인프라본부, 대외협력실 순서로 부서장이 직접 나와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부서마다의 상반기 현안과 하반기 계획을 함께 보며 제 3자의 시각에서 사업을 바라보고 객관적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부서원들의 열정과 고생을 모두 앞에서 공유하기 위해 모든 부서장이 열정적으로 발표했고, 본인을 믿고 따라주는 부서원들에 대한 부서장의 존중과 존경의 마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부는 스카이라이프 중장기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기업 전문 컨설팅 업체 ‘㈜키투웨이’의 권영상 대표자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권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 3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스카이라이프는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TPS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어서 IP-위성TV 성장 전략에 대한 발제와 토의가 진행된 후 여러 팀장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각 질문에 대한 답변과 추가 질의를 통해 배경 에 대한 이해를 늘렸고,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한 추가 논의까지 진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핵심은 KT의 IP 인프라를 활용하되 스카이라이프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었고, 이를 통한 비용 절감과 서비스 개선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Mass 영업 활성화에 대한 발제와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다량 가입자는 규모가 크다 보니, 정부의 각종 규제, 영업권에 대한 리스크, 영업 비용 증가 등의 이슈에 직면해 있습니다. 따라서 영업 정책을 Mass 상품 위주로 선택하여 회사의 비용을 집중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현장의 소리와 영향을 미리 파악해서 Mass 가입자 위주로 고객 구조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랩업이 있었고, 회사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KT와의 협력 관계 개선을 통해 시너지 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이용하고, 망대가, 위성 임차료 등 비용 측면의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여 스카이라이프만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최근 “우리 회사는 지금 위기다.”라는 말을 회사 안팎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스카이라이프는 여러 응급처치로 오늘까지 올 수 있었는데, 현재 유료 방송, 미디어산업 시장에서의 스카이라이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위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말 그대로 ‘생존’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그에 따라 방향성을 정했다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믿고 따라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직이 하나가 되기 위해선 팀원부터 팀장, 부서장, 대표이사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해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실무를 진행하는 팀원들은, 여러 정보에 노출된 팀장들에게 다양한 생각과 질문을 던지고 현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보다 더 많은 정보와 상황에 놓여있는 부서장들은, 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도록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서 차원의 일치된 합의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상반기 동안 열심히 달려온 것을 바탕으로, 임직원 여러분 모두 하반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봅시다!
스카이라이프 파이팅!